까치들의 수다
'남편' 말고 '내 편'
공고지
2009. 6. 13. 22:34
늘 웃기는 언니가 있다.
이 언니 만나면 음담패설은 기본이고 무슨 이야기로라도 웃다가 온다.
오늘은 저녁 먹는데 이 언니 옆에 있던 친구가 이 언니 휴대폰 보다가
"부재중 전화가 10번이네" 라더니 도대체 누구야? 하고 검색을 했다.
"내 편?, 내 편이 누구야?"
언니 왈
"하도 남들이 '남편', '남편', 하길래 나는 '내 편'으로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