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걸사의 꿈(乞士之夢) | 걸사
원본 http://blog.naver.com/math8529/130067101781

싸움꾼 전여옥, 전성기가 끝나다!

 

국회의원 전여옥씨가 배우 김민선을 겁박하였다. 배우 정진영은 전여옥의
발언을 조목조목 비판하는 글을 신문에 기고하였다.

많은 사람들(심지어는 한나라당 지지자들조차)이 지적해왔던 것처럼
전여옥은 ‘열등감’과 ‘결핍’으로 똘똘 뭉친 사람처럼 보인다.
사실 1959년생인 전여옥이 살아왔던 시절을 돌이켜 보면 여성으로서
살아온 그의 삶이 충분히 이해가 된다. ‘동시대를 살아온 다른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데 전여옥은 왜 그러냐?’는 이야기는 아니함만 못하다.
전여옥은 전여옥일 뿐인 것을!

우리 전여옥을 너무 나무라지 말자.
예전의 전여옥은 호기로웠다. 비록 쓰레기였고, 표절을 하긴 했으나 거의
120만부가 팔린 [일본은 없다]의 저자 아닌가. 표절 기사를 써낸 기자조차
도 전여옥의 전화 한 통화에 찌그러들었단다.

전여옥이 치받았던 사람들 면면도 예사롭지 않다.
김대중, 노무현, 이문열, 박근혜... 쉽지 않은 사람들임에 분명하지 않은가.

사적인 판단으로는 전여옥은 치료받아야 될 사람이다. 현재까지의 전여옥
을 만든 배경에는 대한민국의 현대사가 있겠으나, 그녀의 지나치게
공격적인 성향과 도덕감의 결여, 비논리성 등으로 판단해 보건대 전여옥은
자존감이 무척 낮은 사람임에 분명하고, 여기에는 그의 가족사가 깊게
개입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그녀가 대한민국의 ‘독소(毒素)’임에'
분명하여도 한편으론 불쌍한 것이다.

하지만 그런 사실보다 더 불쌍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이제 전여옥도 많이
저물었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공력이 부족한 ‘싸움꾼’이 단번에
스타가 될 수 있는 방법은 가장 강한 ‘파이터’와 맞붙는 것인데, 이제
김대중, 노무현도 상대가 아니고 박근혜에겐 무릎 꿇었고, 일본 팔아먹기도 철이 지났다. 맞붙어줄 상대가 없는 ‘파이터’는 끝난 것 아닌가.

예쁜 배우 김민선은 애초부터 전여옥의 상대가 아니었으니 싸움을 잘못
걸었고, 똑똑한 배우 정진영은 전여옥보다 ‘지식과 됨됨이의 격’이 차원이
다른 사람이니 싸움이 안된다. 전여옥이 상대를 잘못 고른 것이다.

진정한 싸움꾼은 약자와 싸우지 않는 법! 전여옥은 저물었다.

배우 김민선은 겁먹지 말았으면 좋겠다. 제정신 갖고 그녀를 응원하는
사람들 부지기수로 전국에 널려 있고, 전여옥은 이제 한물 간 사람이니...
오죽 했으면 자기보다 이쁘다는(^^) 이유로 시비를 걸었겠는가. 부디 마음
상하지 말기를!

 아, 정진영과 전여옥에게도 공통점 한 가지는 있다.  ‘공인(工人)’과
 ‘공인(公人)’을 구별하지 않는 것.

 

Posted by 공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