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시간에 10분쯤 일찍 도착할 수 있도록 습관화하면 좋다.
그래야 여유롭게 버스안에서 흘러나오는 것들도 들을 수 있고
지하철의 사람들도 바라볼 수 있다.
시간에 맞춰 빡빡하게 움직이면 버스기사도 답답하고
지하철도 느리고 숨이 막힌다.
돈이 없는데 술이 먹고 싶으면 소주한병 사고 새우깡 한봉지 사서 뒷산이나 집에서 모여 마시면 된다.
그럼 훨씬 돈 걱정 안하고 여유롭게 마실 수 있다.
출퇴근에 시간을 몇시간씩 보내느니 직장 근처로 집을 옮기면 훨씬 여유롭다.
그 시간을 황금같이 활용할 수 있고 스트레스 줄어든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변화를 시도하거나 습관화된 틀안에만 가두고 산다.
자유롭게 떨쳐라.
남의시선, 체면, 남 하는대로 하지말고 내 편한 방식으로 자유롭게 살아라.
거부할 수 없는 구조가 있지만 끌려 다니지 말고 최대한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주도적으로 살라"
동의한다.
그렇게 살려고 하는 편이지만 많은부분은 수정 개선하고 싶다.
우리나라 제 2의 섬에서 기식할때 그곳의 노동자들과 늘 바닷가 방파제에 앉아 소주를 마셨다.
동네 시장의 회센타에서 막썰어 가면 싼 값으로도 푸짐한 회를 살수 있었고 때로는 아예 낚싯대 드리우고 앉아 안주 만들어가며 마시고 이야기 나누었다.
이렇게 어울리면 마음껏 노래할 수 있고 밤 새워도 아무도 쫓아내는 사람도 없다. 그 자유로움이 정말 자유로운 행동을 만들기도 했으니,
소주 마시고 입가심으로 아이스크림도 사다먹고 모두 기분이 좋아 노래도 부르며 놀고 있던,달빛도 환한 어느 밤,
한 인간이 갑자기 내가 보든 말든 아랑곳도 않고 개의치도 않고 완전 훌훌 깨벗고 바다에 뛰어든 것이다. 장난삼아 두 사람이 내기를 걸었는데 내기의 조건이 '지금 저 방파제 아래 들어갔다 오면 5천원 준다' 였다.
'그래, 진짜지?' 하더니 일어나는데 나는 정말 설마 했다. 좀 추웠거든.
그런데 그냥 옷을 훌훌 벗고 바지까지 팬티까지 다 벗어버리고 풍덩 뛰어든 것이다.(정직한 말인데 나는 놀라서 고개를 돌렸다).
참고로 나는 남자친구들이 많은데 이 인물들이 나를 여자로 생각하지 않는다. 지들 마시는 술 다 마시고 지들하고 똑같이 밤새워 노닥거리고(남자들 수다 이거 또 엄청나거든) 지들 여자이야기 다 들어주니까. (나는 절대 내얘기 안한다)
어쨌든 그렇게 적은 돈으로 자유롭게 술마시고 놀던때가 있었다.
서울은 조건이 훨씬 안좋다.
만날 장소가 너무없다.
낮이면 몰라도 밤에 고수부지 어디에서 만나자, 어느 산에서 만나자 이러기가 어려우니..
결국 도시는 자유의 폭을 훨씬 좁히는 공간임에 틀림없다.
그래야 여유롭게 버스안에서 흘러나오는 것들도 들을 수 있고
지하철의 사람들도 바라볼 수 있다.
시간에 맞춰 빡빡하게 움직이면 버스기사도 답답하고
지하철도 느리고 숨이 막힌다.
돈이 없는데 술이 먹고 싶으면 소주한병 사고 새우깡 한봉지 사서 뒷산이나 집에서 모여 마시면 된다.
그럼 훨씬 돈 걱정 안하고 여유롭게 마실 수 있다.
출퇴근에 시간을 몇시간씩 보내느니 직장 근처로 집을 옮기면 훨씬 여유롭다.
그 시간을 황금같이 활용할 수 있고 스트레스 줄어든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변화를 시도하거나 습관화된 틀안에만 가두고 산다.
자유롭게 떨쳐라.
남의시선, 체면, 남 하는대로 하지말고 내 편한 방식으로 자유롭게 살아라.
거부할 수 없는 구조가 있지만 끌려 다니지 말고 최대한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주도적으로 살라"
동의한다.
그렇게 살려고 하는 편이지만 많은부분은 수정 개선하고 싶다.
우리나라 제 2의 섬에서 기식할때 그곳의 노동자들과 늘 바닷가 방파제에 앉아 소주를 마셨다.
동네 시장의 회센타에서 막썰어 가면 싼 값으로도 푸짐한 회를 살수 있었고 때로는 아예 낚싯대 드리우고 앉아 안주 만들어가며 마시고 이야기 나누었다.
이렇게 어울리면 마음껏 노래할 수 있고 밤 새워도 아무도 쫓아내는 사람도 없다. 그 자유로움이 정말 자유로운 행동을 만들기도 했으니,
소주 마시고 입가심으로 아이스크림도 사다먹고 모두 기분이 좋아 노래도 부르며 놀고 있던,달빛도 환한 어느 밤,
한 인간이 갑자기 내가 보든 말든 아랑곳도 않고 개의치도 않고 완전 훌훌 깨벗고 바다에 뛰어든 것이다. 장난삼아 두 사람이 내기를 걸었는데 내기의 조건이 '지금 저 방파제 아래 들어갔다 오면 5천원 준다' 였다.
'그래, 진짜지?' 하더니 일어나는데 나는 정말 설마 했다. 좀 추웠거든.
그런데 그냥 옷을 훌훌 벗고 바지까지 팬티까지 다 벗어버리고 풍덩 뛰어든 것이다.(정직한 말인데 나는 놀라서 고개를 돌렸다).
참고로 나는 남자친구들이 많은데 이 인물들이 나를 여자로 생각하지 않는다. 지들 마시는 술 다 마시고 지들하고 똑같이 밤새워 노닥거리고(남자들 수다 이거 또 엄청나거든) 지들 여자이야기 다 들어주니까. (나는 절대 내얘기 안한다)
어쨌든 그렇게 적은 돈으로 자유롭게 술마시고 놀던때가 있었다.
서울은 조건이 훨씬 안좋다.
만날 장소가 너무없다.
낮이면 몰라도 밤에 고수부지 어디에서 만나자, 어느 산에서 만나자 이러기가 어려우니..
결국 도시는 자유의 폭을 훨씬 좁히는 공간임에 틀림없다.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0) | 2009.03.21 |
---|---|
보라빛 제비꽃 (0) | 2009.03.21 |
존 레넌의 Imagine - 갈망으로 (0) | 2009.03.20 |
'당연한' 것들은 과연 '당연'한가? (0) | 2009.03.20 |
'한때 사랑이라 믿었던'것들과의 결별을! (0) | 2009.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