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즘의 대중심리 세미나에 참여하실 분 신청해 주십시오~~~
11월 21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빌헬름 라이히의 유명한 저서 『파시즘의 대중심리』(황선길 역) 세미나가 시작됩니다.
세미나는 격주에 한 번씩 토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될 예정이므로 분량이나 시간의 압박을 조금은 덜어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파시즘의 대중심리 세미나가 열립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첫모임은 말씀드린 대로 11월 21일 토요일 저녁 7시에 진행을 할 것이구요, 첫 모임 오실 때는 10장 가량의 머리말만 읽어 오시면 되겠습니다.
머리말부분에서도 할 이야기가 워낙 많기 때문에 일단 읽으시는 과정에서 좀 이해가 안가거나 동의가 안 되시는 부분이 있더라도 세미나 자리에서 함께 이야기하면 되니 걱정 말고 부담 없이 오십시오.
연락처 : 꼬미 ( 공일일 - 구공칠공 - 사공삼팔 )
아래의 내용은 책 소개 내용입니다.
히틀러의 나치즘이 독일에서 성공을 거둔 과정을 추적하며 "대중들은 어째서 그것이 자신을 위한 것이라도 되는 양 자신에 대한 억압을 욕망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면서 대중들의 파시스트적 심성을 파헤친 고전이다.
라이히는 히틀러에 대한 맹신으로 상징되는 당대의 비합리성을 대중들이 스스로 욕망하게 된 이유를 제일 먼저 지도자의 성격구조와 대중들의 성격구조 사이의 상동성(相同性)에서 찾는다. 대중들이 무지하거나 환상에 빠져 있어서가 아니라 지도자, 즉 히틀러의 성격구조와 동일한 성격구조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기꺼이 히틀러에게 속았다는 것이다. 즉 파시즘은 '대중의 비합리적 성격구조'의 표현이라는 것이다.
라이히는 히틀러와 대중들이 공유했던 성격구조의 발생을 설명하기 위해 권위주의적 가족 이데올로기, 인종으로 대변되는 민족주의적 국가, 그리고 양자에 공통되는 성의 억압경향에 주목한다.
사회과학아카데미(사회과학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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