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얼룰진 빗물,
광기로 번득이는 독재자.
똑같은 틀안에서 찍어낸 로봇들의 무표정한 행진,
학교에서 일렬로 줄을 선 아이들은 벽돌이 되어 벽을 채우고
비통한 선율로 흐르는 음악은
'그냥 벽돌일 뿐이라구!' 라고 절규한다.
똑같은 학습을 반복하고 도 반복하고
딱딱하게 굳은체 앞만보며 걷던 획일성은 모두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그렇게 미치지 않을 수 없는 구조는 광기어린 파시즘을 잉태한다.
인간뒤에 있는 벽, 모두 벽돌로 흡수하는 벽을 부수지 않는 한
존재는 무의미하다.
로봇같은 인간들은 벽을 부수기 시작하고 벽 뒤에서
이제 인간의 모습으로 아이들이
잔해더미를 걷고 솟아오른다.
* * * *
Pink Floyd, The Wall 감상이다.
영화는 인간의 실존에 대한 깊은 질문을 담고있고
집단이라는 틀속에 강제되는 규율과 규범으로 개인은 통제수단으로만 작동되는
현대사회의 어둡고 우울함을 드러낸다.
학교교육, 군중시위, 독재자들의 모습은 인간에 대한 [감시와 처벌]의 의미를
잔혹할 정도로 해부한 푸코를 떠올리게도 한다.
광기로 번득이는 독재자.
똑같은 틀안에서 찍어낸 로봇들의 무표정한 행진,
학교에서 일렬로 줄을 선 아이들은 벽돌이 되어 벽을 채우고
비통한 선율로 흐르는 음악은
'그냥 벽돌일 뿐이라구!' 라고 절규한다.
똑같은 학습을 반복하고 도 반복하고
딱딱하게 굳은체 앞만보며 걷던 획일성은 모두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그렇게 미치지 않을 수 없는 구조는 광기어린 파시즘을 잉태한다.
인간뒤에 있는 벽, 모두 벽돌로 흡수하는 벽을 부수지 않는 한
존재는 무의미하다.
로봇같은 인간들은 벽을 부수기 시작하고 벽 뒤에서
이제 인간의 모습으로 아이들이
잔해더미를 걷고 솟아오른다.
* * * *
Pink Floyd, The Wall 감상이다.
영화는 인간의 실존에 대한 깊은 질문을 담고있고
집단이라는 틀속에 강제되는 규율과 규범으로 개인은 통제수단으로만 작동되는
현대사회의 어둡고 우울함을 드러낸다.
학교교육, 군중시위, 독재자들의 모습은 인간에 대한 [감시와 처벌]의 의미를
잔혹할 정도로 해부한 푸코를 떠올리게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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