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인권영화 만들기 좋은 나라지요,
소재가 무궁무진 해서.."
전주영화제에서 어떤 TV 기자에게 임순례 감독이 말했다.
그렇지, 척박한 사회는 예술을 발전시킬수 있지.
그러니 모든게 나쁜것만은 아니라고 위안해야 하나?
<인정사정 볼것없다>의 이명세 감독,
"그 영화가 흥행이 됐던 것은 기대하지 않았던 것들에 대한 새로움 같은 것 아닐까요?
제가 꿈꾸는 것은 어떤 영화와도 차별되는 것.."
예술은 '차별'을 장점으로 한다.
그런데 사람은 다름, 즉 보편적이지 않은 것들은 '소수자'가 되어
나쁜 의미의 차별을 받는다.
물질도 많지 않을 때 그 귀함으로 희소가치가 높아지는데 사람만은
'특이'하면 희소가치가 되는것이 아니고 박해받거나 소외되는가?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안의 파시즘 (4) | 2009.05.12 |
---|---|
'창밖엔 비가 내리고' (0) | 2009.05.11 |
대통령을 배출한 대학, '오만과 편견' ?? (4) | 2009.05.10 |
아침, 도덕산에서. (0) | 2009.05.06 |
영욕의 뒤안? (2) | 2009.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