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건축을 공부한다는 여스님,
출가하게 된 이유를 묻자,
어느 날 불교잡지에서 본 딱 한 구절이 마음을 흔들었단다.


'백척간두 끝에 서서 나와 함께 춤 출 사람 있는가'



백척간두 [百尺竿頭] : 백 자나 되는 높은 장대 위에 올라섰다는 뜻으로, 몹시 어렵고 위태로운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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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공고지